과천시 '섬머 과천 아카데미' 운영

2016-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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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직장인들을 위해 한여름 밤 대세 강사들의 핫한 강연 ‘섬머 과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지난 달 29일부터 7월 13일 8월 24일 연속 3회에 걸쳐 낮 시간이 아닌 야간에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강연은 지난 달 29일 오후 7~9시까지 열린 신병주 강사의 ‘조선건국과 정도전’으로, 중고생과 직장인 등 폭넓은 시민들의 참석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13일 열리는 김풍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이다. 요리하는 웹툰 작가로 스타가 된 김풍이 나와 나름 내공을 갖춘 가정식(?) 요리와 특유의 장난기로 청중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24일 열리는 마지막 섬머 과천아카데미 강연은 바람의 딸, 오지여행가로 유명한 한비야씨가 장식한다. 이날 한씨는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청소년과 김계균 과장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계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간에만 운영되던 과천아카데미를 야간으로 옮기고 중고등학생들과 직장인을 겨냥해서 현실감각에 맞고 인지도 높은 강사 위주로 섭외했다”며 “평생학습시대에 걸맞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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