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7회’김윤서,임신 위장해 소이현이 낳은 아기 빼돌려

2016-07-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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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7회에선 채서린(김윤서 분)이 임신을 위장한 다음 강지유(소이현 분)가 낳은 아기를 빼돌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이영범 분)는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채서린에 대해 “명문가 집안 딸이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왔다”고 속였다.

유만호는 채서린에게 채서린이 졸업했다는 외국 대학 교수를 아느냐고 물었다. 시험이었던 것.

채서린은 변일구에게 배운 대로 대답해 위기를 넘겼다. 결혼식장에서 유강우(오민석 분)가 강지유 생각이 나 결혼식을 망쳤고 유만호는 변일구에게 채서린을 정리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일구는 “이미 강우의 아기를 가졌고 지금 결혼식을 취소하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를 내릴겁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외국으로 떠나면서 채서린에게 “언제든지 이혼 서류 보내요”라고 말했지만 채서린은 배에 무엇을 넣어 임신한 척 하면서 “그럴 일 절대로 없어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식물인간 상태에서 임신중독증으로 수술을 해 아기를 낳았다. 강지유와 아기 모두 무사했다.

채서린은 그 아기를 빼돌려 자기가 낳은 아기라고 유만호 식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박복자(최란 분)는 채서린의 죄를 모두 알면서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죄책감에 강지유를 더욱 정성껏 돌봤다. 오동수(이선구 분)는 강지유의 산소호흡기를 떼 죽이려 했다. 이 때 채서린이 나타나 오동수의 뺨을 때렸다. 강지유는 죽음을 면했다.

채서린은 강지유에게 “이제부터 내가 너보다 더 많이 가질거야”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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