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 수요·공급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 국·과장들과 자문단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최은영 박사는 용역전반에 대한 추진현황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용역결과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주택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20일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택 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2015년말 기준 신주택보급률을 112.3%로 발표하고 청주지역 거주 외국인가구와 주거사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청주시 자체 주택보급률을 108.5%로 발표했다.
또한 2025년까지 인구는 코호트 요인법과 개발사업의 추진률에 따라 최저 92만에서 최고 102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고 주택의 수요와 공급에 대한 잠재력 분석을 통해 맨규와일(M/W)모형의 중위시나리오로 공급은 88,259호 수요는 최근 5년간 공급된 공동주택 면적을 기반으로 할 시는 89,477호, 1~2인가구의 증가를 고려할 시의 주택수요는 95,731호로 예측했다.
아울러 시는 이사계획이 있는 청주시민에게 미래주택의 주거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선호주택의 유형은 아파트 72%, 단독주택 19.9%, 연립 다세대 주택 2.9% 그 외 5.3% 그리고 주택의 면적은 40㎡이하 1.9%, 40~60㎡ 9.1%, 60~85㎡ 32.8%, 85~135㎡ 46.2%, 135㎡초과 10%로 집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향후 2025년까지 주택 수요와 공급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사업자들이 주택공급 시기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된 주택시장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