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동서천 RPC에서 서래야쌀 재배농가 및 GAP 인증 받고자 하는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사업 설명회 및 서래야 쌀 수출 확대 방안 교육을 개최했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가공, 포장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국제 제도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서래야 쌀 주요 수출국가에서 시행중인 제도이다.
군은 2015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3천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래야쌀 주산지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뿐 만 아니라 친환경인증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으로 쌀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서천군은 서래야 쌀 GAP 인증 확대를 통해 중국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서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생산자 단체에서 GAP 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