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선배 연기자 김명민과 조재현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육룡이 나르샤’의 김명민 선배님, ‘국수의 신’ 조재현 선배님 모두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명민 선배님과는) 긴 시간을 함께 연기를 했기 때문에 너무 소중한 옆집 오빠 같은 분이시다. 발음이나 발성 등 배울 점이 정말 많고 연기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신다”고 전했다.
또 조재현에 대해서는 “(조)재현 선배님과는 짧은 시간에 극 막판에 호흡을 여러번 맞춘 게 다지만 느껴지는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재현 선배님은 정말 불같은, 불꽃을 닮은 분이다. 불같이 모든 걸 확 태워버릴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분이다”라면서 “같이 촬영한 신이 많이 없고 극중에서도 악역을 연기하셔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그저 아쉽다”고 말하며 두 선배 연기자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지난달 30일 8.2%(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유미는 ‘국수의 신’ 종영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