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시설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을 통해 ‘슈퍼끼어로 시즌 3’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제작·홍보·판매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3는 분야별 크리에이터(창작 전문가)와 비즈니스 전문가의 멘토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슈퍼끼어로 시즌3는 총 80개 팀을 모집하는데,지원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팀)에게는 6개월간 △아이디어 디벨롭(교육, 멘토링) △상품화 및 브랜딩(쇼케이스 연계, 크라운드 펀딩) △콘텐츠 유통(오픈마켓, 팝업스토어) 등 창업 실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 참가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25개 팀은 팀당 200만원의 지원금, 오픈마켓 기획전 및 팝업 스토어 참여를 통한 판매 기회를 부여한다.
신청은 경기콘랩 홈페이지 (www.gconlab.or.kr/superggiero)를 통해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설명회는 오는 11일과 22일 판교 경기콘랩에서 진행하며,자세한 사항은 슈퍼끼어로 운영팀(02-325-8553)에게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슈퍼끼어로는 창작자가 창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텀블벅과 옥션 등 온라인 기획 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판교에 설립한 경기콘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 2014년 9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창업 99건, 일자리 창출 207건, 콘텐츠 제작 383건, 소셜커머스 판매 4813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