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월화 안방극장 뜨겁게 만든 영화같은 전개…이 쯤 되면 '반전의 고수'

2016-07-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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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뷰티풀 마인드'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뷰티풀 마인드’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전개력과 몰입력으로 월화 안방 극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 5회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같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휘몰아쳤다.
현성 병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원인을 풀어낼 열쇠를 쥐고 있던 병리학과 교수 심은하(박은헤 분)는 옥상에서 추락, 영오(장혁 분)에게 사망 선고를 받았지만 이 모든 것이 영오와 심은하의 작전이었던 것.

결국 영오는 죽은 강철민(이동규 분)의 주치의였던 기획조정실장 채순호(이재룡 분)가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사장 강현준(오정세 분)과 손을 잡고 현성병원의 전체 스태프 회의에서 밝히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또 한번 일어났다. 현준이 지목한 진범은 영오였다.

특히 이를 증명하겠다고 나선 영오의 연인 민재(박세영 분)가 “이영오는 이 병원에 있어선 안 될 싸이코 패스다”라고 말하는 엔딩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민재는 영오와 결혼까지 앞둔 깊은 관계였던 만큼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내는 상황. 때문에 오늘(5일) 방송을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선 영오가 아버지 건명(허준호 분)에게 통제되어 살아오게 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영오는 고아원에 버려진 205번째 아이로, 건명에게 입양된 사실이 드러난 것. 이영오라는 이름 역시 ‘205번째 아이’에서 따온 이름으로 시청자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뷰티풀 마인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묘미를 안기고 있다는 반응. 여기에 각 캐릭터들이 갖는 특수성과 이타성,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밀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호연은 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6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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