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자유시장 DMZ 땅굴관광 서비스 1만명 돌파

2016-07-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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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지난 3일 문산자유시장 DMZ 땅굴관광 서비스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만명 돌파기념 이벤트에 당선된 이용고객은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오숙자님 가족으로 “남편의 62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가족여행을 가진 중에 찾아온 행운이라서 더욱 뜻깊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한명의 1만명 이벤트 수혜자로 땅굴관관버스 운전기사인 조병철씨는 회사(신일관광)으로부터 포상을 받게되어 1만명째 고객을 맞이하는 행운을 누렸다.

1만명 이용고객 돌파 이벤트를 위해서 파주시에서는 9,999명째 이용고객에겐 문산읍에서 준비한 파주 한수위쌀을, 영애의 1만명째 이용고객에게는 문산홈플러스에서 협찬한 청소기를, 마지막으로 10,001명째 이용고객에게는 서리태를 준비해 1만명 돌파를 기념하고자 준비했다.

본 서비스는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 땅굴관광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4월부터 추진했다. 경의중앙선의 완전개통을 계기로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지역 관광을 즐기려는 수도권 노인층과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SBS모닝와이드, KBS라디오, 중앙일보, 채널A 등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문산자유시장이 널리 홍보되어 문산자유시장을 찾는 발길이 많아졌다. 파주시는 이에 맞춰 고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72억원의 사업비로 125면의 철골3층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김진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DMZ 땅굴관광 서비스를 계기로 상인들간의 단결력도 한층 돈독해졌고, 이렇게 다져진 단결력으로 올해 제1회 상인대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DMZ 땅굴관광을 특화한 전국유일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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