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마철 맞아 제습기 판매 전년비 150% 껑충

2016-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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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쿠팡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 습기제거제, 우산, 우의 등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이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조사한 장마 대비 용품 판매 결과에 따르면 제습기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는 4월과 5월 대비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쿠팡 측은 장마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제습기의 달라진 위상 덕분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습기제거제 역시 지난해 대비 78%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옷장 습기 관리, 화장실 곰팡이 제거 등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패션잡화의 경우 레인부츠와 장화보다는 우산과 우의의 인기가 높았다. 우산, 우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5%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다. 특히 성인용 우산과 우비는 전년 대비 63%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해 유아동용(18%)과 대비를 보였다.

김선아 쿠팡 리테일 사업부 실장은 "예년보다 이른 장마로 장마 용품에 대한 수요가 일찍 증가했다"며 "특히 장마 기간이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쿠팡은 다양한 장마 물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본격적인 장마 기간을 맞이해 '습기∙곰팡이 제거제 기획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옷장 습기제거, 욕실 곰팡이 제거, 주방 탈취 등 장소와 용도에 맞는 80여종의 다양한 습기 및 곰팡이 제거제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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