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페루 세관직원 9명 초청…테러·마약 위험관리 연수

2016-07-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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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관세청은 페루 세관직원 9명을 초청해 4일부터 8일까지 관세행정 위험관리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급증하는 테러와 마약밀수에 대응하고자 연수 주제를 위험관리로 선정했다. 지난해 한국·페루 관세청장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이 페루에 대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에서 통합 위험관리 시스템, 법규 준수도 운영 등 실제로 도움이 되는 위험관리 기법을 페루에 전수할 계획이다.

위험관리기법은 정보화·전산화에 기반한 안전한 화물의 국가 간 이동·거래에 대해 신속한 통관으로 편의를 제공하되 안보위해물품, 국민건강침해 등 우범성이 높은 부분을 집중 검사하는 관세행정목적 달성 방법을 말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관세 행정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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