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토지, 주택, 상가 등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LH 청약센터 모바일 웹&앱'을 서비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분양공고문 조회수가 한 달 평균 100만건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분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H 주택을 분양받은 고객이라면 해당 단지의 공사 진행 현황 및 입주 소식 등도 확인 가능하다. 공인인증 절차를 거쳐 본인의 계약 정보나 분양대금 납부 현황, 납부 가상계좌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IOS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김미숙 LH 경영정보처 부장은 "연말까지 모바일로 실제 청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이 서비스가 오픈하면 청약자들이 분양 정보 확인부터 당첨자 조회까지 청약의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