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귀신에 무서움을 느끼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옥택연은 "전 원래 무서움을 많이 탄다. 특수 분장을 하고 나오는 출연자가 많은데, 그 분들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귀신을 무서워하긴 하는데, 오싹한 이야기에 호기심은 많은 편이다"면서 "내 역할이 귀신이니까 많이 무섭지도 않다"고 전했다.
권율은 "귀신을 무서워하지는 않는데, 현실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들에는 무서움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 현실적인 이야기, 사회적인 무서움을 주는 이야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상호는 "캠핑을 좋아하는데 제가 애들 아버지라 무섭지 않게 화장실 가는데 혼자 가라고 하면 못 간다"며 "귀신 무섭지 않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다. 이어 촬영 중 미스테리한 일은 없었냐고 묻자 "귀신을 만났으면 죽어버렸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와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로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