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로스쿨들이 자체 입학전형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단계 전형에서 정량평가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면접 반영 비율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우선선발을 폐지해 일반전형 내에서 모든 지원자를 동일한 전형요소와 반영비율로 산정하기로 했다.
1단계 전형을 LEET성적,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 정량평가 요소만으로 실시하는 학교는 지난해 건국대, 부산대, 아주대, 원광대, 제주대, 충북대 6곳에서 올해 건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제주대 등 8곳으로 늘고 충북대의 경우 1단계에 서류심사를 추가했다.
학부성적 반영률이 증가한 꼿은 경희대(3.33%), 동아대(5.56%), 부산대(8.33%), 서울대(16.67%), 성균관대(6.25%), 연세대(4.25%), 인하대(9.70%), 충남대(12.75%) 등 8곳으로 학부성적 반영비율이 1단계 전형요소 50%를 차지하는 곳은 서울대로 2016학년도 33.33%에서 증가했다.
공익어학성적 반영률이 증가한 곳은 동아대(11.11%), 성균관대(12.50%), 원광대(3.57%), 이화여대(1.30%) 등 4곳으로 성균관대는 합격.불합격으로 10점의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반영비율이 줄어든 곳은 9곳으로 서울대가 40.0에서 16.67%로, 연세대는 15.0%에서 10.0%로, 원광대는 30.0%에서 20.0%로, 이화여대는 15.0%에서 6.0%로, 인하대는 20.0%에서 15.0%로, 충남대는 25.0%에서 10.0%로, 충북대는 14.0%에서 8.0%로, 한국외대는 20.0%에서 16.67%로, 한양대는 20.0%에서 10.0%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