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스 차상안 대표는 “비전 트래킹 기반의 스크린야구 시스템은 미래의 체감형 스포츠 게임산업의 핵심”이라며 “해당 기술을 응용한 축구, 테니스, 서바이벌, VR체감형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서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체감형 스포츠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으로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아케이드 게임장을 대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실내 체험형 컨텐츠로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체감형 콘텐츠만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게임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1년에 1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스포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파트가 새로운 아케이드 게임장의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