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대주주인 미래에셋증권은 7월 중순께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서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금융당국은 9월까지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병 인가를 내줄지 결정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 5월13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20일에는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이 가결되면 11월1일 통합 법인인 '미래에셋대우'를 출범하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모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자회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합병하지만, 법률적으로는 미래에셋대우가 존속 법인이 돼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하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