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개발·교통·환경보호 등 2만8000여건 공간정보 공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역개발과 교통, 환경보호 등 2만8000여건의 공간정보가 추가로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센터가 '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표준화를 완료한 공간정보목록을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되는 공간정보 목록은 139개 기관의 도로, 건물, 행정구역, 항공사진, 도로명주소 등 기본공간정보와 식생도, 임상도, 생태자연도 등 주제정보 그리고 주유소, 시장, 병원, 경로당, 관공서와 같은 위치정보 등 총 2만 8천여건이다.

올해 조사된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 2만3214건 대비 23.6%(5480건) 증가한 2만869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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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국토부 등 중앙부처가 6310건, 지자체 2만1870건, 공공기관 514건으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이 전체의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트기반의 일반 속성정보 보다는 지형도, 항공사진 등과 같은 위치기반의 공간정보가 대다수를 차지(89.0%)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공간정보를 통해 공공과 민간부문에서의 공간정보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