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STX의 무보증채권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영규·오승호 연구원은 "STX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하에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TX가 대규모 이행보증을 제공하는 STX조선해양이 지난달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우발채무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STX는 자율협약 진행 경과, 사업실적 정상화 추이, 유동성 대응방안, STX조선해양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우발채무 부담 현실화 수준 등을 중요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관련기사글로벌CEO "3년간 기업 연간성장률 2~5%"...KPMG 보고서 발간미래에셋대우, 금융투자회사 최초로 수원광교지점 신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