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8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여름 걸그룹 대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 린아와 더불어 로은을 새 멤버로 영입하고 7인조로 재정비한 워너비(지우,세진,시영,은솜,아미,린아,로은)가 28일 정오 세 번째 싱글 앨범 ‘왜요(WHY?)’를 발표하고 지난 앨범 활동 이후 8개월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워너비의 새 싱글 ‘왜요(WHY?)’는 2016 새롭게 떠오르는 작곡 팀 ‘젤코바(ZELKOVA)’와 워너비가 첫 호흡을 맞춘 곡이다. 한눈에 반한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아주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자를 표현한 가사와 바이올린 선율, 피아노,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레트로 스타일 곡이다. 쉽고 편한 멜로디와 리듬이 귀에 속속 꽂히는 가사와 ‘왜요 왜요’라는 후렴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흥을 유발한다.
또한 이번 ‘왜요’의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 보아, 엑소, 걸스데이의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영상으로 최고의 영상미를 보여줬던 ‘메타올로지’가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스토리라인과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다. 또한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워너비는 지난 활동 때 선보였던 제복 콘셉트의 연장선상으로 각 여성 선망 직업군을 대표하는 의상에 스타일리시한 요소들을 가미해 ‘스튜어디스’, ‘의사’, ‘셰프’의 ‘3색 코스튬’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으며, 매 무대마다 다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