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교육운 언제나 새로운 시작입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은 한 아이의 꿈과 삶을 존중합니다.” .... “모두를 위한 교육은 대한민국의 교육혁신으로 완성됩니다.” “모두를 위한 교육, 첫 마음으로 함께 걷겠습니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민병희(사진) 강원도교육감이 28일 오전 취임 2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강원교육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민 교육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민직선 2기 후반기에 ‘선진형 참학력 향상, 학교혁신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국가적 차원의 교육혁신’에 집중하겠다”며 후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력 한글책임교육제, 담임연임제 등을 통해 기초학력에 대한 학교 책임성을 강화와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사안에 대한 사법적 대응보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시작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서는 “마을에 살며 지역발전을 일궈낼 교직원을 모시고 강원도를 사랑하며, 지역에서 살아갈 강원도 참 인재를 길러내겠다”면서 마을교육 공동체를 통한 지역사회 복원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제안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교육의 과제로 학력·학벌주의 혁파와 대학 서열구조와 입시제도 개선, 무상교육 완성, 창의공감 혁신교육지원, 지방교육자치 완성, 지역교육균형발전” 등의 국가적 교육혁신의 필요를 강조했다.
지난주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민병희 교육감 공약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교육청이 자체 실시한 교원 설문조사에서도 ‘모두를 위한 교육’ 교사 정책 공감도 81.6%를 얻었으며 강원교육 변화에 대한 긍정 평가에서도 58.1%의 높은 정책 공감도와 긍정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평가는 주민직선제로 선출된지 2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민 교육감이 펼친 교육정책이 일선에서 좋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