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강원도형 마을공동체 추진단을 발족시키고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기 위한 역점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된 추진단의 단장은 김영철 부교육감이 맡았으며 자문위원에는 한림대 이기원 교수가 추대되었고 이외 지역 시민단체 및 마을단체 활동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교원 등 17명을 운영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이번에 구성된 추진단은 마을교육동동체 관련 토론회,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단의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과 진단이 가능한 실무자 위주로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내년 2월까지로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 구축과 홍보 및 컨설팅 지원, 타시도 선진사례 접목 및 현장 모니터링 등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영철 신임 추진단장은 “아이들에게 풍부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는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과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아 행복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