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 7월 1일부터 매일 밤 1회 야간운항

포항크루즈 야간운항 전경. [사진제공=포항크루즈]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는 오는 7월 1일부터 매일 밤 1회 야간운항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하기휴가와 피서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포항운하의 낭만과 포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8시 연오랑(46인승), 세오녀(57인승) 등 2대가 야간운항에 들어간다.

운항코스는 기존 A코스,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해 돌아오는 환상적인 코스로 유람시간은 약 50분이다.

승선요금은 야간 할증으로 대인 1만5000원 /소인1만2000원이며 동해안 5개 시민(신분증지참)은 1만2000원/1만원으로 할인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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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방법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탑승30분전 티켓팅 해야만 탑승이 유효하고, 잔여석에 한해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한편, 향토기업인들이 출연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휴일에는 평균 1500명, 주중에는 600명이 찾아 현재까지 국내외관광객 누계 50만 명이 탑승해 포항의 새로운 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