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고객 및 인근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시설에는 성인과 아동이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어린이들이 풀장에서 즐기는 워터바이크가 있다.
워터슬라이드는 80m 길이의 슬라이드가 2개 라인으로, 스피돔 2층에서 1층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로 방학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금, 토, 일요일 3일간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토, 일요일 2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지난해 워터바이크 운영 결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서 “그래서 올해도 고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물놀이 시설을 확대·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선착순 무료 이용인 만큼 많은 이용객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경륜장에서 함께 준비한 모래놀이터, 숲밧줄놀이터, 자이언트 젠가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캠핑 중고장터, 자전거 중고장터도 많은 이용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