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량궤이(梁楏, 53) 섬서성 당위원회 선전부장이 세종시를 방문, 이춘희 시장과 마을기업박람회 공동 참여에 대한 협의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세종시와 행정자치부, 충북도와 마을기업지원단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행정자치부 주최·세종시 주관으로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9.30.~10.2.)를 계기로 양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우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섬서성 측에 마을기업박람회 참여를 요청하고, 마을기업, 6차 산업, 관광 분야를 망라한 민간협의체 구성 등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기업박람회와 세종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세종시와 충청권을 연계한 중국인 유입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한다. 또 청주~시안 직항 노선을 추진, 제주와 서울에 편중되고 있는 유커들의 방문지를 충청권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은 2015년 5월 우호협력 도시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