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방문단, 중국방문… 한국마을기업참여 제안

2016-06-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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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한경호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방문단을 구성하여 27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중국 섬서성(陝西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량궤이(梁楏, 53) 섬서성 당위원회 선전부장이 세종시를 방문, 이춘희 시장과 마을기업박람회 공동 참여에 대한 협의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세종시와 행정자치부, 충북도와 마을기업지원단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행정자치부 주최·세종시 주관으로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9.30.~10.2.)를 계기로 양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우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단은 27일 친환경(비료)농업기업을 방문해 세종시 마을기업박람회에 참여를 요청한다. 28일에는 중국 선전부장을 면담해 마을기업박람회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29일에는 중국 시안 삼성반도체 공장을 찾아 외투기업 유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30일 귀국한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섬서성 측에 마을기업박람회 참여를 요청하고, 마을기업, 6차 산업, 관광 분야를 망라한 민간협의체 구성 등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기업박람회와 세종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세종시와 충청권을 연계한 중국인 유입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한다. 또  청주~시안 직항 노선을 추진, 제주와 서울에 편중되고 있는 유커들의 방문지를 충청권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은 2015년 5월 우호협력 도시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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