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종욱 당선인은 재적의원 74명 전원이 참석,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은 40표를 득표했다. 이번 대표의원 후보자로 이승로()·문상모()·한명희() 의원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김종욱 당선인은 투표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지방의원 보좌인력 법제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요구해 내년 정기국회때까지 관철시킬 것"이라며 "시의회가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예산 및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년 임기의 김종욱 신임 대표의원 당선자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자는 서울시의회 8대 원내 정무부대표와 9대 전반기 원내 수석부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