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순환도로, 환경친화적 車 통행료 감면

2016-06-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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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배기량 1600㏄ 미만)의 통행료 50%가 할인된다. [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배기량 1600㏄ 미만)의 통행료 50%가 할인된다.

광시는 제2순환도로 하이패스 개통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자동차 중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배기량 1600㏄ 미만)에 대해 송암·유덕업소는 7월 1일부터, 소태영업소는 9월1일부터 통행료의 50%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료 현금 납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이패스시스템을 도입, 송암영업소(3-1구간)와 유덕영업소(4구간)는 7월1일 개통하고, 소태영업소(1구간)는 9월1일 개통할 예정이다.

감면 방법은 환경친화적자동차 소유자가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광주시 도로과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해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 발급비는 무료다.

감면카드는 선불교통카드인 한페이카드로 발급되며, 감면 식별과 결제 기능을 갖춰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남주 시 교통건설국장은 "제2순환도로 하이패스 설치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감면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의지를 다지고 향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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