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기간 중에 우리 춤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한층 농염한 춤사위를 만끽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마련된다.
20일 광주시와 대인예술시장별장사업단에 따르면 6월부터 ‘파문(波紋)’을 주제로 시장 일원에서 예술야시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별장에는 지역의 젊은 예술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송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응원단과 무용과·실용예술과 학생들이 참여해 젊은 열정과 끼를 맘껏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셈문화주간인 23일에는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풍물판굿’을 시작으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강령탈춤’, 은하수무용단의 한국무용 ‘입춤’ 등이 무대에 올라 무아(舞我)의 경지를 넘나든다.
24일에는 송원대학교 실용예술과 학생들이 현대무용 ‘난장(亂場)’과 한국무용 ‘비(飛), 창공’, 실용무용 ‘저녁이야기’ 등을 공연해 무(舞)소불위의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다.
25일에는 조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구성한 현대무용 ‘춤출 때 일상은 빛난다’, 사회무용 ‘청춘’, 한국무용 ‘우리 춤 우리가락’ 등 우아한 안무가 무(舞)념무상의 경지를 선사한다.
한편, 한평갤러리에서는 ‘쉼,’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다섯 번 째 전시가 계속된다. 전시에는 가득, 국가영, 나지수, 서법현, 이선미, 장현유 등 여섯 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