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 질투에 눈 멀어 박신혜·김래원 치정으로 몰아

2016-06-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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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저는 감정이 있고, 지금 그 감정이 모두 다쳤고, 나쁘고 아파요. 선생님은 제게는 늘 냉정하면서 혜정이를 볼 때는 항상 웃고 있잖아요!”

이성경이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질투에 눈이 멀어 친구 박신혜와 담임 선생님 김래원을 “부적절한 사이”라고 몰고 갔다.

이성경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진서우는 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외모도 출중한 데다 학교 성적까지 좋아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유혜정(박신혜 분)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자신만 졸졸 따라다니던 친구는 어느새 혜정의 매력에 푹 빠졌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담임선생님 지홍(김래원 분)까지 혜정에게만 온 신경을 집중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교 1등 자리까지 혜정에게 내어줘야 했다.

진서우는 질투로 불타올랐다. 서우가 지홍과 혜정이 수상한 사이라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탓에 지홍은 해고 위기에 처했다. 혜정은 서우와 오해를 풀고자 했으니 서우는 그를 몰아세울 뿐이었다. 결국 몸싸움 끝에 진서우는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두 사람의 앞날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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