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화학이 자회사인 팜한농의 본격 육성을 위해 그린 바이오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LG화학은 22일 팜한농 CEO로 김용환 전 신젠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그린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 선임자는 다음달 1일부터 팜한농 CEO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어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