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저주 아녜요? 연예계 대표 미키(박유천 분), 미니(김민희 분)가 이 사달이 났으니.”
21일 연예계 관계자들은 박유천·김민희 사태에 ‘디즈니의 저주’라고 농반진반으로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와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박유천을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미니에 빗대어 표현한 것. 팬들 사이에서 박유천은 동방신기때의 믹키유천에 빗대 '미키'라고 불렸고, 김민희는 귀여운 애칭으로 '미니'라고 칭했다. 이 두 미키 미니가 월트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인 미니 마우스인 것. 두 스타와 사건에 상관성은 없지만 미키 미니란 별명의 연예인이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스캔들이 발생해, 디즈니의 저주로까지 번진 셈
앞서 21일 미혼 배우 김민희는 유부남 홍상수 감독과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다 현재 잠적, 아무 응답이 없다.
미키·미니의 추문이 영화 업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 당장 김민희 주연의 영화 ‘아가씨’와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 불똥이 튀었다.
아가씨’의 경우 개봉 2주차 배우들의 홍보 일정이 끝난 상황이라지만, ‘루시드 드림’ 같은 경우, 올해 개봉을 앞두 있기 때문에 박유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가수로 또 배우로 호평을 얻고 있던 연예계 대표 미키·미니인 만큼 '디즈니의 저주'가 진담이 될지, 농담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