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HS "OLED TV 시장 2020년 전망치 32% 축소"

2016-06-22 08: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의 성장 전망치를 대폭 낮춰잡은 시장조사기관 보고서가 나왔다.

22일 TV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는 올해 2분기를 발표시점으로 한 시장 전망치에서 2020년 OLED TV 시장 규모를 58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석 달 전인 올해 1분기 발표 때의 850만대에 비해 32%가 줄어든 수치다. 2019년 전망치는 애초 700만대로 점쳤으나 올 1분기에는 이를 560만대, 2분기에는 다시 400만대로 낮췄다.

올해 OLED TV 시장의 전망치도 6개월 전에는 120만대로 예상했다가 2분기에는 83만대로 31% 하향 전망했다. 2015년 4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가 2배 정도 증가로 성장세를 내려잡은 것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닌 LG전자는 지난해 OLED TV를 30만대 판매했고 올해는 3배 이상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글로벌 TV 시장에서는 LG전자와 중국의 스카이워스·창홍·콩카, 일본 파나소닉 등이 OLED TV를 제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국 하이센스·TCL 등은 퀀텀닷 TV를 생산한다.

앞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에서 TV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값을 표기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이에 TV 화질 논쟁이 재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