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버스승강장 60곳에 시와 발췌문안을 담은 인문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인 사람중심 인문도시조성 차원에서 실시돼 버스승객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찾고 삶에 활력소도 갖게 하는 공간으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이렇게 제작된 글판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쉘터형 버스승강장 60개소에 고스란히 옮겨졌다.
인문글판용 작품공모는 인문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한마디의 좋은 글귀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며 “인문글판을 버스승강장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확대·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