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시청률 8.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2016-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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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또! 오해영’이 뒷심을 잃지 않고 여전함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5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이 평균 8.5%, 최고 9%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순간최고시청률이 9%에 달했던 장면은 도경이 엄마의 말에도 친척동생 결혼식장에 함께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해영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전화를 받자, 도경이 “울지마”라고 말하던 장면.

또 바로 뒤 수경(예지원 분)과 진상(김지석 분)이 키스를 시도하려는 장면에서까지 높은 시청률이 지속되며 앞으로 수경-진상 커플이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또! 오해영’은 지난달 2일 2.059%(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출발선을 끊은 뒤 12회까지 한 번도 뒷걸음질 치는 법 없이 시청률이 올라 지난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9.352%를 기록했다.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낸 ‘치즈 인 더 트랩’(최고 시청률 7.2%, 2016년 2월1일 방송분)은 8회 만에 제쳤다. 월화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전체로 영역을 넓혀도 역대 4위다. tvN 드라마 중 1위는 ‘응답하라 1988’(1위, 18.8%), 2위는 ‘시그널’(2위, 12.54%), 3위는 ‘응답하라 1994’(10.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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