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 정류장 착공…이용객 편의 확대

2016-06-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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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LH세종본부, 매점·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성

아주경제 윤소 기자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방문객이나 주민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와 공동으로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 이용승객의 편의제공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정류장을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장조성 및 정류장 이전․건립은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업해 추진하는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정류장 이용객은 지난해 말 기준 월 평균 2만 2,000명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세종시 대평동 세종고속․시외터미널보다 이용객은 많지만 대기 공간이 부족하고 화장실 사용이 어려웠다.

정류장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안내실 앞 위치에서 남서쪽(9동 국가보훈처 방향)으로 약 100미터(m) 이동한 세종시 어진동 561번지에 건립하게 되며, 8월중 개장할 계획이다.

정류장이 들어설 광장은 행복청과 세종시, 엘에치(LH)가 상업용지를 분할해 대지면적 815㎡ 규모로 정류장 및 광장을 조성(광장조성비 3억원, 건축비 2억5,000만원)하는 등 충분한 휴식 대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류장은 연면적 98.28㎡ 규모로 대합실과 매점, 화장실, 수유실 등을 포함·건립할 예정이며, 노약자와 장애인(단차해소 등 무장애시설 설치) 및 여성을 배려해 평면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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