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8일 낮 12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전동차가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서 4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금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3123호 열차가 옥수역에 정차한 이후, 비상제동장치 고장으로 인해 출발하지 못했다. 코레일은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명을 하차하게 한 뒤, 다른 열차를 이용해 3123호를 수서 기지까지 이동시켰다. 이 사고로 약수역에서 압구정역 구간 오금방향 노선이 오후 1시 10분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다른 구간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됐다. 다행히 승객 중에 부상자는 없었으나, 주말 나들이를 향하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관련기사서교공 노조 "오세훈, 엉터리 구조조정 즉각 중단하라"...내달 6일 지하철 총파업 예고수능 D-30…당일 출근시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3호선 #옥수역 #지연 #지하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