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폭행 혐의로 네 번이나 피소된 박유천이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루시드 드림’의 개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유천은 입대 전 판타지 스릴러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연기를 했다. 김준성 감독의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박유천은 극중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고수를 돕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루시드 드림’ 영화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혐의에 대한 경찰 발표가 있기 전까진 아무것도 언급할 수 없다. 사건과 관계 없이 영화 후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10일 유흥업소 직원인 A양을 업소 내 화장실에서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에 피해 여성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지 약 일주일만인 10일 경찰에 고소했지만 나흘만인 지난 14일 다시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16일 박유천은 또 다른 20대 초반 여성 B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17일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명의 여성이 연거푸 고소장을 제출 해 총 네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