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0일 서울청사에서 해리 칼라바 잠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한반도 등 지역 정세와 개발협력 및 농업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의 대(對) 잠비아 유상원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 및 약정에도 서명할 계획이다. 칼라바 장관은 같은 날 주한 잠비아대사관의 공식 개관식에도 참석한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은 정부가 대북 압박 등을 위해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과 외교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