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치기 출연 논란' 박소담 “늦게 합류한 만큼 현장에서 물 흐르듯 할 수 있도록 노력”[제작발표회 현장]

2016-06-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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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박소담이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소담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연출 모완일,극본 김태희,제작사 래몽래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소담은 극중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진성 순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박소담은 앞서 생긴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이번 드라마에) 늦게 합류한 만큼 티 안 나게 현장에서 물 흐르듯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자신의 목표를 위해 뚜렷하게 가는 캐릭터가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소통을 하면서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작업해 영광”이라며 “어떤 모습으로 찾아뵙게 될지 긴장되고 떨린다. 잘 지켜봐주셨으면 감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담은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출연에 앞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캐스팅 됐다. 하지만 박소담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방송사 편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뷰티풀 마인드' 캐스팅을 확정해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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