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정진 주연 '트릭' 메인 예고편 공개! "리얼 다큐? 모두 조작이다"

2016-06-14 09:4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화 '트릭'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이정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영화 '트릭'이 14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대한민국 전 시청자들이 열광했던 휴먼 다큐멘터리 '병상일기'의 충격적 실체가 '모든 것이 조작되었다'는 카피와 함께 낱낱이 공개된다. 특히 "나보고 이 상황에서 드라마 주인공처럼 연기하라고?"라고 묻는 시한부 환자 김태훈의 절망스러운 외침은 그동안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악마의 편집, 대본 논쟁 등을 떠올리게 한다.

시청률 35%를 넘긴다는 조건으로 협박, 도둑 촬영은 물론 방송에 중독된 아내 강예원과 은밀한 거래를 하는 PD 이정진의 모습과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과연 진실인가?'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방송은 말이야 마약과 같아 한번 시작하면 도저히 멈출 수 없지"라는 마지막 대사가 여운을 남긴다.

영화는 내달 14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