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20년 만에 3당 체제로 전환한 제20대 국회의 6월 임시국회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14일 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원내지도부는 20일∼2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하는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순으로 한다.
앞서 여·야는 지난 9일과 13일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국회는 전날(13일)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 전반기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을 비롯해 △법제사법(새누리당 권성동) △정무(새·이진복) △기획재정(새·조경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새·신상진)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유성엽) △외교통일(민·심재권) △국방(새·김영우) △안전행정(새·유재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민·김영춘) △산업통상자원(국·장병완) △보건복지(민·양승조) △환경노동(민·홍영표) △국토교통(민·조정식) △정보(새·이철우) △여성가족(민·남인순) △예산결산(민·김현미) △윤리(민·백재현) 등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