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씬] '천상의 약속' 나연, 경완에 유경과의 이혼 요구…기만 등장에 당황한 유경-세진

2016-06-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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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상의 약속' 이나연(이유리)이 장경완(이종원)의 아버지 노릇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93회에서 이나연과 백도희(이유리)가 자신의 쌍둥이 딸임을 안 장경완은 이나연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나연은 "미안하다…참 쉽네요. 너무 쉬워요. 제가 바라는 건 하나다. 저에게 아버지 노릇 같은 거 하지 마세요. 저에게 자식 노릇 같은 거 더더욱 기대하지 마세요. 제가 회장님 식구들한테 아직 해야 할 일 있다는 것만 기대해주세요"라며 돌아선다.

하지만 장경완은 "이제라도 잘못한 거 바로 잡아야겠다. 휘경(송종호)이랑 정리해. 내가 안 이상 이 상황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 혼인신고 안 되어 있다니 다행"이라며 뻔뻔하게 말한다.

이에 이나연은 "그래서 휘경씨가 정리한다고 하던가요?"라고 묻고, 장경완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니 당연히 그렇게 할 거야. 휘경이 어떻게든 내가 설득해주마. 넌 세진(박하나)이와 피를 나눈 자매야"라고 말한다.

백도희 부모를 만난다는 말에 이나연은 "끊어진 천륜을 다시 잇는다는 게 너무 쉽고 너무 우습다. 그럼 우리 죽은 새별이랑 도희는 어떻게 할건데요. 내가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났듯이 당신 역시 날 마음대로 하지 못해요"라며 화를 낸다.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냐는 말에 이나연은 "박유경(김혜리)과 이혼하세요. 그럼 조금이나마 내 마음이 풀릴 것 같네요"라며 이혼을 할 것을 요구한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특히 박유경과 장세진은 장경완의 사무실에 왔다가 장세진 친부인 이기만(윤다훈)을 보고 당황한다.

장경완이 박유경에게 "이기만 회장님이시다. 당신 처음 뵙지?"라고 말하자 박유경은 "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기만은 "저는 처음이 아닙니다. 전에 경제인 부부 모임에서 뵙습니다. 미인이라 한 눈에 들어왔다"고 말해 박유경을 긴장시켰다.

또한 장세진은 '엄마를 닮아 미인이다'라는 이기만의 말에 "잡지에서 봤습니다. 실물이 더 인자해보이시네요"라고 대답한다. 이미 장세진은 이나연 덕분에 자신의 친부인 이기만을 만났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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