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내야수 오재일을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 말소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39경기 나와 타율 3할5푼9리 8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옆구리 부상이 잦아 1군과 2군을 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재일은 옆구리 통증으로 고생하다 지난 8일 수원 kt 위즌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통증이 재발해 결국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으나 장기 레이스를 감안한 완벽한 몸 상태를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