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신곡 ‘배불러’ 뮤비에 안테나 식구 총출동

2016-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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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테나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신곡 ‘배불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진아는 오늘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진아식당’ 중 첫 번째 메뉴 ‘애피타이저(Appetizer)’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소속사 안테나 식구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배불러’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배불러’의 뮤직비디오에는 짝사랑을 다룬 노래인 만큼 남자주인공으로 싱그러운 비주얼이 매력적인 모델 남윤수가 이진아의 짝사랑남으로 등장, 심쿵케미를 완성했다. 이어 노래가 절정에 달하자 안테나 전식구들이 마치 ‘브레멘 음악대’를 연상케하는 각종 동물로 변신해 열심히 악기 연주에 임하는 유쾌한 군무씬이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진아의 ‘배불러’ 뮤직비디오 촬영만을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의 빛나는 의리 속에 달타냥(정재형), 말(유희열), 제주감귤(루시드폴), 흰곰 (신재평), 판다곰(이장원), 강아지(박새별), 장난감 병정(정승환), 토끼(권진아), 생김(샘김), 현재 미국에 체류죽인 이수정까지 안테나 식구 전원이 각자 캐릭터에 걸맞는 역할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감각적이고 위트 있는 연출과 디테일한 설정으로 ‘진아식당’의 달콤한 드라마를 살린 ‘배불러’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우라늄 238’의 주문호 감독이 맡았으며, 치프 디렉터로는 파나마 조 감독이 함께했다.

이진아의 데뷔 타이틀곡인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안테나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 ‘배불러’는 꼼짝없이 짝사랑에 빠져, 그 사람을 생각만해도 배부른 심정을 ‘이진아스러운’ 화법을 통해 밀도 있는 감정선으로 표현한 노래다. 재즈 베이스에 과감하고 다양한 악기편성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며 팝적인 요소가 풍성하게 사운드를 채워 듣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진아는 오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고 '배불러'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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