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4일(이상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4로 추격에 나선 2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6구째 시속 134㎞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홈런.
강정호는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5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