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효주가 남미 여행에 나선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주의 남미 쿠바 여행기를 담은 '헬로 쿠바'가 방송된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되는 1부는 '헬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이라는 주제로 쿠바 음악을 세계에 알린 빔 벤던스의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속 주인공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멤버이자 노장 여가수 오마라 포르투온도와 만나기도 하고 쿠바의 아리랑인 '관타나메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0일에는 '살사를 나와 함께'를 주제로 한 2부가 전파를 탄다. 쿠바 살사축제의 현장을 시작으로 살사의 거장 알폰소 페르난데스를 만나 살사 춤을 배우고 쿠바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의 내용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박효주는 "이번 여행을 통해 살사 춤은 물론 쿠바와 그 속에서 생겨난 문화, 음악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헬로 쿠바'를 통해 쿠바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여행하고 알아 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헬로 쿠바' 1부는 3일 오후 11시에, 2부는 10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