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2016] 캐딜락, 럭셔리 크로스오버 'XT5' 공개

2016-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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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부산) 윤정훈 기자 = 캐딜락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새로운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 'XT5'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XT5는 효율적인 패키지 설계를 통해 기존 SRX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 확장의 초석이 될 XT5의 이니셜 'XT'는 향후 캐딜락의 제품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 신모델에 사용될 계획이다.

장재준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XT5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캐딜락의 기술을 모두 담아 만들어낸 새로운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며 “캐딜락의 디자인 혁신을 담은 내외관 스타일을 비롯해, 첨단 주행 테크놀로지와 고급 편의 사양으로 무장하고 럭셔리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XT5는 캐딜락의 더욱 진화된 캐딜락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 독보적이며 혁신적인 내외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균형 잡힌 차체 비율로 세련미를 부각한 XT5는 캐딜락 특유의 직선적인 라인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각적인 안정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담한 디테일로 강렬한 인상을 구현했다.

XT5는 기존 SRX 대비 60kg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밑바탕을 제공하며, 6기통 3.6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고토크 37.5kg·m를 발휘하는 3.6L 엔진은 초정밀 전자제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된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민첩하고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XT5를 포함해 ATS-V, CTS-V, ATS, CTS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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