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부활이 오는 7월 ‘부활 콘서트 ‘Friends’‘를 개최한다.
1985년 데뷔 후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정동하 등 전설적인 보컬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록 음악을 이끌어 온 부활은 서정적이면서도 정통 록의 면모를 들려주는 음악으로 대한민국 록의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생각이 나’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30년간 꾸준히 발표하며 ‘롱런’하는 가수임을 매번 입증했다.
30주년을 넘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부활은 이번 공연에서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부활의 히트곡들을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의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활의 태동을 함께한 보컬 김종서와 박완규의 레전드급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레전드 보컬들과 현재 보컬 김동명과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부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활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보컬 김동명은 최근 ‘일밤-복면가왕’에 지구촌으로 출연해 ‘크립(Creep)’ ‘비의 랩소디’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불후의 명곡’에서 부활의 우승들을 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로 생애 첫 DJ에 도전하여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부활 콘서트 티켓은 오는 6월 3일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