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와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아가씨'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한국과 할리우드의 다양한 화제작을 누르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아가씨'는 한 주 앞서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5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곡성'까지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 6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시사회 직후 이어지는 호평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