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13승31패1무, 롯데는 22승24패가 됐다.
한화는 장단 16안타 볼넷 7개를 묶어 11점을 올렸다. 지난 25일 8점, 26일 7점을 올렸던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최근 한화는 양성우와 하주석이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주며, 타 팀 못지않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중심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한화의 공격의 선봉장 역할은 이용규가 해주고 있다. 이용규는 27일 경기 전까지 타율 0.295 출루율 0.402를 마크했다.
최근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테이블세터의 몫을 다하고 있다. 한화의 공격이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잘 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