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27일 구로문화재단과 한국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을 마치고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신현욱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27일 구로문화재단(상임이사 신현욱)과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공연 데이터 제공 등 한국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로문화재단 운영 공연시설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예매시스템을 비롯한 공연데이터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www.kopis.or.kr)은 공연시장 소비현황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 12월 구축됐다. 현재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등 주요 국공립·민간 공연시설 총 23곳과 협약을 맺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산망 근거 규정을 도입해 공연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민간 예매처와 연계 협력방안을 긴밀히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