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부산대 '사랑의 자전거타기' 이벤트

2016-05-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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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kt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는 27일 웰니스병원과 함께 부산대학교 개교 70주년 및 스포츠과학부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 자전거타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학교 야외 농구 코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헬스사이클 3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쌓인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2㎞당 1만원을 적립해 웰니스병원과 함께 부산대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그 밖에 kt 소닉걸즈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공연, 선수들과 학생들 간 자유투 대결,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연고의 대학생들에게 kt 농구단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개교 70주년 및 학부 개설 10주년을 맞아 학생들 스스로 사회공헌 활동 및 장학금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부장 권오륜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공동행사를 통해 지역연고 프로팀의 활성에 기여하고 전공 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대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역 연고구단으로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택 단장과 조동현 감독, 송영진 코치, 조성민과 박상오 등 kt 선수들,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권오륜 교수, 웰니스병원 김동환 병원장 등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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